경기도 분당/광주 맛집 팔당샤브손칼국수 주말 점심 후기, 주차

일명 "백지영 맛집"으로 유명한 팔당샤브손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웨이팅이 심하다하여 걱정했었는데 주말 토요일 오후 2시쯤은 대기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분당/광주 맛집 팔당샤브손칼국수 주말 점심 후기 및 주차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1. 팔당샤브손칼국수 운영 정보, 주말 웨이팅 후기, 주차 후기

1)위치 : 경기 광주시 신현로 28 팔당샤브손칼국수 (분당과 광주 경계에 위치)

2)영업 시간 : 매일 10:30 ~ 21:30

3)포장, 배달 가능, 대기 공간 있음

4)주말 웨이팅 후기

저는 주말 토요일 2시쯤 방문하였는데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자리가 거의 다 찬 상황이었습니다. 주말 12시나 1시쯤은 웨이팅이 꽤나 있을 것 같았어요.

5) 주차 후기

팔당샤브손칼국수가 참 맛있긴 한데, 주차가 굉장히 곤란했습니다.

위치가 위치이다보니 손님들 대부분이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는데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했습니다.

주차 공간이 가게 앞 몇자리 (다닥다닥 붙어도 한 5자리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가 전부여서 자리가 없으면 크게 한바퀴를 돌아야했습니다. 저도 가게앞에서 버팅기다가 다행히 한 차가 나가서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에서 좌측으로 공간 자체는 넓었는데 옆 식당들 자리라서 주차하기도 뻘쭘하더군요.

아무튼 만약에 방문하신다면 한 분은 바로 가게로 들어가서 웨이팅하시고 한 분은 주차 자리를 찾으시는게 효율적입니다.

팔당샤브손칼국수에서는 얼큰샤브손칼국수, 바지락손칼국수 이렇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얼큰샤브손칼국수를 많이 드십니다! 저도 얼큰샤브손칼국수(2인, 26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만두나 수육도 할까하다가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주문하지 않았는데, 얼큰샤브손칼국수만 먹어도 배가 터집니다.

주문하면 위의 사진처럼 미나리가 잔뜩 올라간 샤브샤브와 고기, 칼국수(수제비)가 나옵니다.

육수가 끓으면 갑자기 어디선가 사장님이 나타나셔서 사진처럼 저 넙적한 수제비를 엄청 가늘고 길게 떼어서 국물에 넣어주십니다. (사장님의 퍼포먼스가 예사롭지 않으니 꼭 방문하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수제비가 익으면서 점점 부피가 커지고, 수제비 넣고 1분 후 얼큰샤브손칼국수가 완성됐을때는 다음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이 넙적 수제비가 특색있어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먹는 방법은, 저 수제비에 미나리랑 고기를 돌돌싸서 쌈처럼 먹는 것입니다.

맛 자체는 등촌샤브 칼국수와 비슷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수제비보다 칼국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칼국수 면이 좀 특이한 느낌이었어요. 찾아보니 고구마가루와 감자가루, 옥수수가루를 사용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엄청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샤브샤브, 수제비, 칼국수까지 먹었을 때는 이미 포만감이 차오른 상태였는데, 디저트를 포기하지 못하고 결국 밥까지 볶았습니다.

볶음밥 만드는법은, 국물을 전부 덜어내고, 불을 5단에 맞춘 후 볶으시면 됩니다.

미나리랑 볶음밥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가게 중앙에 보시면 공용 참기름도 있어서 가져다가 뿌리시면 됩니다.

저는 국물을 다 덜었더니 수분이 너무 부족해서 좀 넣었습니다.

볶음밥까지 먹으면 진짜 배가 터지기 일부 직전이 됩니다ㅋㅋ..

추운날 또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근처에 가실 일 있으시면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