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구매 방법, 맛 후기

가수 성시경이 출시한 막걸리 경탁주는 성시경이 시음부터 상품 개발까지 참여한 막걸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로 구매하기가 힘들다고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구매해보았는데요, 오늘은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구매 방법과 맛 후기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출처 경탁주 공식 홈페이지)

 

1. 경탁주 구매 방법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https://kyungkorea.com/shopinfo/stor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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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바로 구매가 가능한 것은 아니고, 정해진 시간이 있습니다.

경탁주 12도는 평일 오전 11시, 오후 7시에 공식몰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비회원도 구매가 가능하나, 인터넷으로 구매할때 보통 비회원으로 하면 배송 조회나 반품 부분이 불편하여 저는 가입을 추천합니다.

 

1) 먼저 상기 링크 홈페이지에 가입을 미리 해둡니다.

2) 평일 오전 11시, 오후 7시 딱 두번 제품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알람을 맞춰둡니다.

3) 시간에 맞추어 접속하여 구매합니다. 

참고로 1인당 2병까지 구매가 가능하고 배송비 3000원이 추가됩니다.

저는 2병 구매하여 28000원 + 배송비 3000원 = 310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정시에 접속하면 바로 품절되거나 그러지는 않더라고요. 여유롭게 구매가 가능하였습니다.

 

보통 시중에 파는 막걸리가 3000~7000원 사이인 것 같고,

꽤 유명한 복순도가 막걸리가 병당 12000원 정도이니 

경탁주는 성시경 프리미엄이 붙어서 병당 14000원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경탁주 맛 후기

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맛 후기

 

주문한 다음날 배송이 시작되었고 주문 이틀 후 배송을 받았습니다.

로켓배송도 아닌데 꽤나 빠르네요.

병 자체가 고급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경탁주 도수는 12도이고 한 병당 500ml입니다. 

저는 11월 말에 주문하였는데 라벨에 표시된 소비기한이 2월 12일까지니 두달 반정도까지는 보관이 가능해보입니다.

보관 방법은 10도 이하 냉장보관입니다. 

 

경탁주를 따서 잔에 부으니 와.. 엄청나게 걸쭉합니다.

맑은 막걸리가 아니고 정말 "탁주"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MSG 조금 첨가해서 마시는 요거트 수준으로 걸쭉합니다;;;

막걸리를 잔에 부을때부터, 쪼르륵 느낌이 아니라 털털털 나옵니다.

 

제품이 너무 예뻐서 맛을 엄청 기대했었는데 제가 간과한 한가지 부분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워낙 걸쭉하니까 저는 감당이 안되더라고요ㅠㅠ

맛 자체는 굉장히 달달하였습니다. 달달하고 엄청나게 걸쭉한 막걸리였어요. 

처음에는 오리지널로 먹고 그 다음 잔부터는 물을 타서 마셨습니다. 

물 타서 마시니까 조금 나았고, 탄산수를 부어 마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시중에 파는 막걸리에 비하면 고급스럽고, 훨씬 걸쭉하고 맛도 진했습니다.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3. 경탁주 페어링 안주

경탁주 페어링 밀푀유나베

같이 마신 친구가 안주를 준비해주었는데 처음에는 밀푀유나베와 같이 먹었습니다.

먹느라 술과 조화를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꽤나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베보다는, 

 

요렇게 가벼운 안주와 먹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버섯을 짧게 쪄서 들기름에 찍어먹거나 먹태랑 먹으니 훨씬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워낙 막걸리가 헤비하다보니 안주까지 헤비하면 감당이 안되는 느낌. 

+ 다음 병을 마실 때는 회무침과 연어회를 곁들여 먹었는데, 이것도 괜찮더라고요.

경탁주와 페어링할 안주는 상큼하고 가벼운 것들이 훨씬 잘 어울렸습니다.

경탁주가 밀도가 높다보니, 상대적으로 안주가 상큼하면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아주 진하고 고급진 막걸리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경탁주를 추천드립니다. 

맛도 달달하다보니 여성분들도 잘 드실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에는 걸쭉하게 오리지널로 조금 드셔보시고 그 이후로는 얼음을 타든, 물을 타든, 탄산수를 타든 조금 농도를 낮춰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