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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라거와 에일, ABV와 IBU 개념 한방에 정리

by 미미맴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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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맥주 양조장 투어를 하면서, 역시나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생각하였습니다.

맥주의 기본적인 종류 두가지는 라거(Lager)와 에일(Ale)입니다. 그리고 이 외에 특수 종류가 있습니다.

맥주에 대해 기본적으로 아셔야 하는 큰 개념은 라거, 에일 그리고 ABV와 IBU 입니다.

오늘은 크게 이 네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라거와 에일, ABV와 IBU 정리

1. 라거 VS 에일

맥주 종류에는 크게 라거와 에일이 있습니다.

라거와 에일의 차이는 효모의 종류와 발효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표로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라거 에일
발효 온도 저온 발효 (7~13도) 고온 발효(15~24도)
발효 방법 하부 발효 상부 발효
효모 Saccharomyces pastorianus Saccharomyces cerevisiae
맥주 맛 깔끔, 쓴맛 적음 풍부, 쓴맛 강함
맥주 향 향 적음 과일향, 꽃향 등
종류 페일 라거
필스너
둔켈
페일 에일
IPA(인디아 페일 에일)
스타우트
포터
위트
세종
알코올 도수 보통 낮음 다양함

 

2. ABV, IBU

ABV와 IBU는 맥주의 종류는 아니고, 맥주의 특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1) ABV (Alcohol By Volume)

ABV는 알코올 도수, 맥주에 포함된 알코올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라거가 보통 4~5%이고 에일은 알코올 도수가 다양하여 4~12%까지 있습니다.

즉 ABV 수치가 높을수록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IBU (International Bitterness Unit)

IBU는 맥주의 쓴맛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낮은 IBU가 부드럽고 덜 쓴 맥주이고 높은 IBU의 맥주는 매우 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일이 라거에 비해 IBU 수치가 높습니다.

맥주의 쓴맛을 내는 "홉"

그 이유는 바로 ""에 있습니다. 

홉은 맥주의 향과 쓴맛을 내는 일종의 향신료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에일은 독특한 향과 쓴맛을 자랑하는데 그 이유가 에일을 제조할때 홉을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에일 중 IPA(인디아 페일 에일)의 경우는 IBU가 무려 60~100까지 된다고 하니 굉장히 쓸 것 같습니다.

에일 중에서는 IPA가 제일 쓰고 페일 에일이 좀 쓰다고 하네요.

반대로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내는 라거의 경우는 IBU가 10~30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맥주를 고르실때 ABV로는 알코올 도수를 가늠하시면되고, IBU는 맥주의 쓴 맛정도를 나타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거와 에일 중에는 에일이 IBU가 높고 더 쓴맛을 냅니다. 알코올 도수인 ABV는 술 종류마다 다르고요.

 

오늘은 맥주의 두가지 종류 라거와 에일의 차이점, 맥주 맛의 대표 지표인 ABV와 IBU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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