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맥주 양조장 투어를 하면서, 역시나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생각하였습니다.
맥주의 기본적인 종류 두가지는 라거(Lager)와 에일(Ale)입니다. 그리고 이 외에 특수 종류가 있습니다.
맥주에 대해 기본적으로 아셔야 하는 큰 개념은 라거, 에일 그리고 ABV와 IBU 입니다.
오늘은 크게 이 네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라거 VS 에일
맥주 종류에는 크게 라거와 에일이 있습니다.
라거와 에일의 차이는 효모의 종류와 발효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표로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라거 | 에일 | |
발효 온도 | 저온 발효 (7~13도) | 고온 발효(15~24도) |
발효 방법 | 하부 발효 | 상부 발효 |
효모 | Saccharomyces pastorianus | Saccharomyces cerevisiae |
맥주 맛 | 깔끔, 쓴맛 적음 | 풍부, 쓴맛 강함 |
맥주 향 | 향 적음 | 과일향, 꽃향 등 |
종류 | 페일 라거 필스너 둔켈 복 |
페일 에일 IPA(인디아 페일 에일) 스타우트 포터 위트 세종 |
알코올 도수 | 보통 낮음 | 다양함 |
2. ABV, IBU
ABV와 IBU는 맥주의 종류는 아니고, 맥주의 특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1) ABV (Alcohol By Volume)
ABV는 알코올 도수, 맥주에 포함된 알코올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라거가 보통 4~5%이고 에일은 알코올 도수가 다양하여 4~12%까지 있습니다.
즉 ABV 수치가 높을수록 알코올 도수가 높은 맥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IBU (International Bitterness Unit)
IBU는 맥주의 쓴맛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낮은 IBU가 부드럽고 덜 쓴 맥주이고 높은 IBU의 맥주는 매우 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일이 라거에 비해 IBU 수치가 높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홉"에 있습니다.
홉은 맥주의 향과 쓴맛을 내는 일종의 향신료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에일은 독특한 향과 쓴맛을 자랑하는데 그 이유가 에일을 제조할때 홉을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에일 중 IPA(인디아 페일 에일)의 경우는 IBU가 무려 60~100까지 된다고 하니 굉장히 쓸 것 같습니다.
에일 중에서는 IPA가 제일 쓰고 페일 에일이 좀 쓰다고 하네요.
반대로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내는 라거의 경우는 IBU가 10~30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맥주를 고르실때 ABV로는 알코올 도수를 가늠하시면되고, IBU는 맥주의 쓴 맛정도를 나타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거와 에일 중에는 에일이 IBU가 높고 더 쓴맛을 냅니다. 알코올 도수인 ABV는 술 종류마다 다르고요.
오늘은 맥주의 두가지 종류 라거와 에일의 차이점, 맥주 맛의 대표 지표인 ABV와 IBU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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