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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맥도날드 쿼터파운드 대장균 식중독 초기 증상

by 미미맴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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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소비자 1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들 모두 증상 발현 전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었고, 그 중 대다수가 쿼터파운드를 섭취했다고 합니다.

이후 조사에서, 맥도날드 쿼터파운드 햄버거에서 대장균 변종은 O157:H7이 검출되었으며 양파와 소고기 패티의 오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3년에도 이와 비슷한 감염 피해 사례가 있었는데, 이때도 잘개 썬 양파가 오염원으로 밝혀졌다고 하니, 양파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맥도날드의 주가도 박살났네요. (주가가 폭락했을때는 매수 후 단기 반등의 폭만큼 먹을 수 있습니다.) 지난번 스타벅스와 나이키처럼 주가가 어떤 이슈로 급락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폭락 후 매수했을 때 한번도 손실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매수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좋은 기회인듯 합니다.

어쨌든, 미국에서 맥도날드 대장균 감염으로 들썩들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까지 그렇게 될 확률은 적지만, 혹시 모르니 오늘은 대장균 감염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 초기 증상 정리

1. 대장균 식중독 초기 증상

대장균(E.coli) 식중독은 특히 오염된 고기, 특히 충분히 익히지 않은 패티 등과 같은 식품을 통해 전파됩니다. 

햄버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병원성 대장균, 앞서 말씀드렸던 O157균주의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1) 복통 및 경련

대장균 식중독의 첫번째 징후는 심한 복통과 경련입니다.

증상은 음식 섭취 후 1~10일 이내에 나타납니다.

2) 설사 또는 혈변

물 설사 또는 피가 섞인 혈변이 흔합니다.

특히 O157균주의 경우 혈변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변은 심각한 합병증의 징후이니 응급실로 바로 가셔야 합니다.

3) 구토

일부 환자는 구토 증상을 보이며 이는 몸이 오염된 음식을 배출하려는 시도입니다.

4) 발열

때때로 가벼운 발열이 동반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열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5) 탈수

설사와 구토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입이 마르고 어지럽고 소변량이 줄어듭니다. 탈수가 심각해지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으니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6) 용혈성 요독 증후군

대장균 식중독에서 드물지만, 나타나면 매우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이 증후군은 신부전, 빈혈, 혈소판 감소등을 유발합니다. 어린이와 노인이 더욱 취약하다고 합니다. 

 

2. 햄버거관련 식중독 사고 정리

1) 1993년 미국 잭인더박스 사건

미국 잭인더박스라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발생한 대장균 식중독으로 이때 무려 700명이 감염되었다고합니다. 이로인해 어린이 4명이 사망하고 심각한 후유증도 다수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후 패스트푸드 전반에서 고기 조리 기준을 강화하였다고 합니다.

2) 2006년 미국 맥도날드 대장균 감염

미국 북동부지역 맥도날드로 인해 발생한 대장균 식중독으로, 26명이 감염되고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네요.

3) 2014년 일본 맥도날드 식중독

일본 맥도날드 치킨 너겟에서 이물질이 발생하였고 이를 먹은 소비자가 구토 및 복통의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재료 공급 업체의 위생 문제가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햄버거 관련 식중독 이슈는 계속 나오고 있네요. 

혹시 패티가 덜 익지는 않았는지, 그 외 채소가 상하지는 않았는지 섭취시에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이걸 소비자가 확인해야한다는게 아이러니이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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