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로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검색하기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의 연구 및 논문들이 있습니다. 논문을 하나 읽을때도 양질의 논문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 양질의 논문을 찾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임팩트 팩터를 보는 것입니다. 오늘은 임팩트 팩터가 무엇인지, 그리고 챗지피티를 이용하여 임팩트 팩터를 검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팩트 팩터 검색하기

1.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IF)란?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는 1955년 유진 가필드에 의해 고안된 저널의 영향력을 재는 지표입니다.

임팩트 팩터의 숫자가 높을수록 해당 저널의 영향력이 크며 인용이 많이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논문을 투고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임팩트 팩터가 높은 저널을 타켓으로 하는 것이 좋겠지요. 학문 분야에 따라 임팩트 팩터는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치의학계열에 있기 때문에, 의학계열로 말씀드리자면 종양학, 세포 단위의 연구 등을 주로 다루는 저널의 경우 IF가 500이 넘는 경우도 있는반면, 치과학은 한 2.5만 넘어도 꽤나 준수한 IF를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IF의 절대값만 가지고 저널이 좋은지 안좋은지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같은 계열에서의 비교라면 가능하겠지만 (예를들어 종양학이면 종양학을 다루는 저널 내에서의 IF 비교), 다루는 학문이 아에 다른 경우는 IF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2. 임팩트 팩터(IF) 계산 방법

IF의 계산 방법은 간단합니다.

Impact Factor = 해당 저널에 실린 논문이 다른 논문에 인용된 횟수 / 해당 저널 논문 총 수

측정 기간에 따라 IF는 약간씩 달라지며, 매년 6-7월에 지난해의 IF가 나옵니다. 

IF를 발표하는 곳은 Clarviate사의 JCR(Journal Citation Reports)에서 매년 발표합니다. 

https://access.clarivate.com/login?app=jcr&detectSession=true&referrer=target%3Dhttps:%2F%2Fjcr.clarivate.com%2Fjcr%2Fhome

Clarivate

대부분의 대학이나 대학원에서는 JCR service를 제공합니다. JCR 사이트에서 타겟 저널명을 검색하면 바로 IF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JC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일반인들의 경우는 사이트 접근이 제한됩니다. (아마 유료 가입인듯 싶어요.)

 

그래서 저도 논문을 읽고싶은데, 이 논문이 게재된 저널이 좀 괜찮은 저널인가 확인할 때 JCR을 이용할 수가 없어서 다른 방법을 찾다가 챗지피티가 생각났습니다. 역시 똑똑한 챗지피티! 바로 임팩트 팩터 확인을 해주더라고요.

예를들어 본인이 공부하는 학문 분야에 대한 IF가 높은 순서대로 저널명을 알려주기도 하고 아니면, 본인이 보고있는 저널의 구체적인 이름을 썼을 때 그 저널의 IF를 알수도 있었습니다.

 

3. 챗지피티로 임팩트 팩터 검색하기

1) 임팩트 팩터(IF) 높은 저널 찾기

임팩트 팩터 높은 저널 찾기

 

명령어를 "(본인 분야 학문)에서 IF 높은 저널 알려줘"라고 쓰니, 몇가지를 알려줍니다. 

그럼 이 저널들에서 관심있는 논문을 찾는 것이 보다 신뢰성 높은 논문을 공부할 수 있게됩니다. 

 

2) 타켓 저널의 임팩트 팩터(IF) 검색하기 

챗지피티로 임팩트 팩터 검색하기

 

만약 어떤 논문이 신빙성 있는 저널에 실렸는지 궁금하다면, 해당 논문이 게재된 저널명을 먼저 찾아봅니다. 

저는 Dental traumatology(치과 외상학) 저널이 궁금해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아직 2024년 IF는 집계가 안되니 2023년도 IF를 챗지피티에 물어보았습니다. 

2023년 dental traumatology 임팩트 팩터 알려줘라고 검색해보니, 2.3이라고 똑부러지게 알려줍니다. 

치과 분야에서는 꽤나 높은 IF이니 이 저널에 실린 논문들은 설계가 꽤나 괜찮은 논문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인간의 뇌용량과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보다 질 좋은 논문을 읽기위해 임팩트 팩터 먼저 검색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