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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00대 명산 : 강릉 오대산 노인봉 최단코스 주말 후기

by 미미맴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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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강릉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갔을 때는 꼭 주변에 유명한 산을 오르곤하는데요.

오늘은 100대 명산인 강릉 오대산 노인봉 최단코스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 오대산 노인봉 정보

노인봉은 오대산 국립공원 동쪽에 위치한 해발 약 1338m 봉우리입니다. 

노인봉은 정상은 거의 완만하고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 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2. 오대산 노인봉 최단코스 정보

노인봉 등산 최단코스는 진고개휴게소에서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거의 해발 1200m 넘어서 시작)

저희는 일요일 새벽에 자차로 다녀왔습니다. 주차공간 매우 널럴하고 비용은 없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화장실이 있어서 출발전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손 씻을 수 없음)

저희는 일요일 오전 6:50에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하여 딱 9:50에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중간에 쉴 타이밍에 다 쉬었고 정상에서 간식도 먹고 내려왔는데 세시간정도 걸리더라구요. 

난이도는 <하>입니다. 등산 초보자들도 거뜬히 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이라 통제 시간이 있는데 진고개 휴게소에서는 딱히 막는 곳이 없었고 입구를 통과할 때 벌레기피제가 자동분사되더라고요.

저희는 등산화, 등산복, 등산스틱 없이 인당 물 500ml랑 피자 두조각 들고갔습니다. 

 

3. 오대산 노인봉 최단코스 후기

오전 6: 50

진고개휴게소

진고개 휴게소에서 출발합니다. 

주차공간 매우 많고 사진의 입구 옆쪽에 주차하시는게 제일 편합니다. 

진고개휴게소 화장실

출발 전 화장실도 다녀오시고요. (손 씻을 곳 없음, 등산로 화장실 없음)

출발점에서 노인봉까지 4.1km 걸립니다! (왕복 8.2km)

 

오전 7:03

계단과 데크를 살짝 걷다보면, 

노인봉 평탄길

사진처럼 평탄한 고원이 나타납니다.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길도 완전 트레킹 코스이고 바람도 솔솔 붑니다.(근데 하산할때는 해 쨍쨍해서 더웠어요.)

 

노인봉 코스는 초보자들도 다 할 수 있지만 중간에 600개의 데크 계단이 나옵니다.

여기가 좀 힘들고 나머진 평탄한 길이에요~!

 

오전 7:10

20분 정도의 계단길이 시작됩니다.

계단과 오르막을 지나면 평탄길 시작입니다.

힘드니까 중간중간 쉬어가세요~

노인봉 계단길

 

오전 7:35 

평탄길 시작

 

오전 7:46

평탄길을 한 10분가량 걸으면 노인봉이 1.7km 남았다는 표지가 나옵니다.

난이도 <하> 매우 쉽습니다!

노인봉 최단코스 후기

중간에 여러 자생 식물들을 구경하면서 가다보면 금방 정상에 도달합니다.

노인봉 꼬리풀

신기해서 네이버 렌즈에 검색해보니 무슨 꼬리풀이래요. 

계속 평지를 걷다보면 어느새 노인봉이 0.2km 앞으로 다가옵니다.

 

오전 8:20 정상부근

노인봉 정상부근

막판에 살짝 암벽있으니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오전 8:22 노인봉 정상석 도착

노인봉 정상석

경치가 무슨일이에요! 능선이 너무 아름답게 뻗어있습니다.

정상석 한쪽은 한자로, 한쪽은 한글로 적혀있어요.

노인봉 정상석

잊지않고 블랙야크 인증해주시고요~!

정상에서 쉬고있었는데 다람쥐가 계속 주변을 맴돌더라고요.

노인봉 다람쥐

먹던 피자 꽁다리를 조금 잘라서 주었더니 바로 들고 튀더라고요. 넘나 귀여움.

노인봉 정상 조망

마지막으로 정상에서 경치 한번 쭉 감상해주고 하산하였습니다.

 

여름이라그런지 하산할때는 해가 쨍쨍해서 더웠습니다.

특히 맨처음 걸었던 평탄길은 그늘이 하나도 없어서 땀이 삐질삐질~

 

오전 9:50 진고개휴게소 하산 완료

 

강릉 여행오셔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싶으시다면 강릉 오대산 노인봉 등산 추천드립니다!

초보자들도 다 올라갈 수 있고 정상에서 경치도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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