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타필드 한식 : 성산명가 주말 점심 후기

오랜만에 다시 스타필드를 방문했습니다. 토요일 낮에는 처음 방문했는데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직 토요일 점심때는 방문하면 안될것같아요. 토요일 저녁만해도 사람들이 훅 빠지던데, 낮은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장보러 왔다가 점심을 먹어야겠다해서 방문한 곳은 성산명가! 

지난번 어슬청담의 한식을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성산명가

1. 성산명가 정보

운영시간 : 10:00 ~ 22:00

위치 : 수원 스타필드 7층

대표메뉴 : 행복한상 (1인 24000원), 구이한상 (1인 28000원), 최소 2인 이상

성산명가

 

토요일 2시경 도착하였는데, 줄이 있어요. 한 10-20분 기다리고 입장하였습니다. 

 

2.좌석 및 메뉴 후기

매장이 넓어서 회전율이 좋습니다. 경치도 좋은 곳으로 배정받았어요. 여기까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성산명가

 

저희는 행복한상을 주문하였고 생선구이가 같이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솥밥과 인당 생선구이 하나씩, 불고기 전골이 같이 나오고 반찬류도 다양하였습니다. 

성산명가

맛은 많이 기대하진 마세요. 간이 쎄서 밥을 많이 먹게 됩니다. 특히 생선이, 매우 짜요. 그냥 그럭저럭 한식이고, 동네 밥집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필드에서 한식드시고 싶으면 차라리 어슬청담을 가시는게 더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3. 서비스 후기

일단 성산명가 한마디로 별로였습니다.

직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벨을 세번이나 눌러도 주문을 받으러 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희보다 뒤에 오신분들이 상을 먼저 받길래 계속 기다리다가 다시 벨을 두번을 누르고 겨우 부른 직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저희보다 뒤에 들어오신 분들은 다 받았는데 저희는 언제 나오나요? 질문하였는데, 알아보겠다고 하시고 가셔서 또 감감 무소식. 다시 벨을 두번더 누른 후 다른 직원분이 오셔서 똑같이 물어보았고, 알아본 결과 주문 종이가 뒤바껴 꽂아져서 저희 주문이 뒤로 밀려서 이제 들어갔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어디가서 정말 진상이 아닙니다ㅠㅠ. 뭔일이 있겠거니 하고 기다리고, 또 직원을 부르는데 벨을 한 6-7번은 누른 것 같아요. 죄송하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는데, 다시 오셔서 점주분이 오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오셨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점주분이 오셔서 죄송하다고 저희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라고 저희에게 물어보셨는데,, 응?뭐지? 싶었습니다. 저희는 무엇을 바라고 물어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저희가 뭔가 요구했다면, 그냥 진상 왔네 또 한마디 하지않으셨을까요? 대처가 정말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점주분이 안나오시는게 훨씬 나았을거같아요. 

그 와중에 생선의 상태도 썩 좋지는 않았으니..여태까지 수원 스타필드 다른 음식점 갔을때 다 만족했었는데, 여긴 정말 비추합니다..ㅠㅠ.. 어차피 다른 식당도 가격과 웨이팅은 비슷할텐데 그럼 다른 식당을 가셔요ㅠㅠ... 하..증말.. 다시 회상하니 은은한 분노가 올라옵니다.

쓰다보니 여태까지 쓴 블로그 글중 아마 가장 장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 아무튼 성산명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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