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감 역삼점 평일 저녁 방문후기

거의 10년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던 진대감을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차돌박이 삼합으로 유명세를 타고 그새 지점이 엄청 늘었더라고요.

이영자 맛집으로도 방송을 탔는지 이영자 얼굴이 크게 걸려있었습니다.

오늘은 진대감 역삼점 평일 저녁 방문후기를 적어볼게요.

저희는 평일 저녁 6시 30분경 방문했고 따로 예약은 하지 않았습니다.

웨이팅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매장 내부가 넓어서 자리는 널럴했습니다.

다만 넓은 창가 좌석은 다 차있었어요. (창가가 좋아보이긴 하더라고요 ㅎㅎ)

진대감에서 유명한 메뉴는 바로 한우차돌삼합입니다.

1인분에 29000원으로 한우 차돌박이, 키조개 관자와 곁들임 찬 세가지로 여러 조합을 만들어 먹는 음식입니다.

조합이 무려 9가지나 되는데 옆에서 다 구워서 저렇게 조합으로 만들어서 테이블 가운데에 놓아주십니다.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8번 차관묵 조합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차돌박이+관자+묵은지 조합입니다.

김치가 차돌박이 기름을 쫙 흡수해서 고소함이 아주 극대화 된 조합입니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한우차돌삼합을 주문하니까 계란찜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이것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누룽지랑 게살, 새우살이 들어있어서 부드러운 계란찜의 식감을 더 다채롭게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해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저희는 3인이서 한우차돌삼합 4인분을 먹었고요, 날치알 볶음밥 2인분을 볶았습니다.

볶음밥은 무조건 먹어줘야하잖아요?

바로 앞에서 야무지게 볶아서 저렇게 불판을 가득 채워주십니다.

근데 생각보다 양이 적었어요. 불판에 들러붙는게 좀 많아서요.

맛있긴 정말 맛있었어요. 그 감자탕집 볶음밥맛이 나요..!

진대감 역삼점은 평일에 방문 예정이시면 따로 예약은 안하셔도 될 것 같고요~!

창가자리 원하시면 예약하시고요.

맛은 보장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