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공동인증서비스로 공동인증서 간편 사용하기

은행이나 증권 업무를 처리하려면 항상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 인증을 해야합니다. 이중 공동인증서를 많이 사용하는데 가끔 사용하다보니 어느 은행사에서 발급받았는지, 유효기간이 언제인지 잊을때가 많습니다. 게다가 아이폰은 갤럭시와 다르게 어플 연동이나 폰에 저장이 안되어 은행에서 타 은행으로 옮기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오늘은 이런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비스로 공동인증서를 간편하게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비스란?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비스는 공인인증서 폐지 이후 도입된 새로운 인증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증서를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서비스는 개인 또는 기업이 인증서를 USB, PC 등에 보관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하여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여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또한,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비스는 고도의 암호화 기술과 보안 프로토콜을 사용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통해 신뢰성을 유지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 거래, 전자정부 서비스,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게 본인 인증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개인범용 인증서만 가능합니다. 

 

2.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비스 특징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는 예전에 공인인증서 사용시 필요했던 온갖 엑티브X, 플러그인 등 별도 프로그램이 필요 없습니다. 공인인증서보다는 훨씬 간편하게 구동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서도 PC, 테블릿, 휴대폰 등 기기별 이동이나 복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클라우드에 저장해놓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것은 PIN 번호 6자리 또는 생체 인증으로 간편하게 사용가능합니다. 

 

3.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비스 등록방법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공동인증서 발급이 필요합니다. 이때 USB나 하드웨어(컴퓨터)에 공동인증서를 저장합니다. 저장 후 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비스로 접속합니다. 

https://www.crosscert.com/glca/cloud.jsp

한국전자인증 – 공동인증서발급, (구)공인인증서발급 생체인증 클라우드 전자서명 SSL인증서

 

이후 <지금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비스 사용법

 

먼저 인증서를 업로드하여 클라우드에 저장해야합니다. 그외에 PIN 번호 변경, 업로드한 인증서 삭제, 지동연결 정보 조회, 인증서 사용내역, 계정 삭제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로 공동인증서 업로드가 끝났다면 완료입니다.

이후 본인이 거래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클라우드 공동인증서를 불러올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면 인증할때 공동인증서를 따로 PC로 내보내기, 가져오기 없이도 바로 인증할 수 있습니다. USB나 컴퓨터가 필요없어서 훨씬 편해요.

유진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에서는 클라우드에서 인증서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공동인증서가 클라우드에 저장되면 컴퓨터 상으로는 인증서 팝업창이 실행되었을때 인증서 목록에 인증서 클라우드 연결됨으로 뜬다고 합니다. 

 

4.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 차이점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는 다양한 전자거래에서 신원 확인과 문서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공동인증서는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전자정부 서비스, 온라인 쇼핑, 전자계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과거에는 공인인증서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법적 효력을 가진 인증서로 널리 사용되었지만, 2020년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면서 공동인증서로 전환되었습니다. 공동인증서는 높은 보안성과 광범위한 사용처를 제공하지만, 사용 및 관리가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지정된 등록기관을 통해야 하며, 물리적 저장장치에 보관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금융인증서는 주로 은행 및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인증서로, 금융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인증서는 특정 금융기관에서 발급되며, 주로 해당 기관의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등 금융 관련 서비스에 사용됩니다. 금융인증서는 사용이 간편하며, 발급 및 관리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또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며, 여러 금융기관에서 동일한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하나의 인증서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기에는 금융인증서가 더 편리합니다. 공동인증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어쨌든 공동인증서를 불러오는 과정이 필요한 반면 금융인증서는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웹사이트 상에서 바로 인증이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