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로 내 세금 확인하기

오늘은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로 내 양도소득세를 확인하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우선 해외주식 양도소득세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1. 주식 양도소득세란?

주식 양도소득세는 주식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양도소득세는 주식을 매도할 때 발생한 차익, 즉 매도 금액에서 매입 금액과 관련 비용을 차감한 금액에 대해 과세합니다.

한국주식은 비상장 주식과 일부 대주주의 상장 주식 거래에서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비상장 주식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에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며, 상장 주식의 경우에는 대주주(특정 기준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에 대해 부과됩니다. 

미국 주식은 양도차액에서 250만 원을 먼저 제해준 후 22%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양도소득세율은 주식의 종류와 보유 기간에 따라 다르며, 비상장 주식은 보통 10%에서 20% 사이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상장 주식의 대주주에 대해서는 20% 또는 2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다만, 양도소득세는 연간 기본 공제액이 설정되어 있어, 일정 금액 이하의 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양도소득세 신고는 통상적으로 매년 5월에 이루어지며, 국세청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작년의 양도차액에 대한 세금을 다음 해 5월에 신고하는 거예요.)

 

2.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하기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가 여러 사이트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제일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계산기 링크 올려둘게요. https://www.hi-ib.com/oversea/guide/os0604.jsp

하이투자증권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이런 식으로 구성됩니다. 이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양식은 비슷할 거예요.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

 

먼저 양도가액과 취득가액을 입력합니다. 양도가액은 내가 매도한 금액, 취득가액은 내가 산 금액이고 증권 거래 수수료나 양도세 신고비를 제비용금액입력에 추가해 줍니다. 

그럼 양도가액 - (취득가액+제비용금액) = 양도차익 이 발생하는데요.

여기서 1년에 250만 원까지는 세액 공제를 해줍니다. 따라서 양도차익에서 250만원을 빼고, 그 금액에서 세율 22%(지방세 포함)를 곱하면 최종적으로 5월에 내야할 양도소득세가 결정됩니다. 만약 양도차익이 250만원 이내라면 낼 세금은 없는 것입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양도 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내년 5월에 신고하고 납부합니다. 참고로 실제 납부 시에는 양도소득세, 지방세를 따로 분리해서 내야 합니다. 

 

 

3.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줄이기

양도차익을 모두 합산해서 양도소득세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250만원 이내로 양도차익을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주식에서 300만원 이득을 봐서 300-250=50만원에 대해 22% 양도소득세를 내야하는 상황인데, 세금을 내기가 싫다면, 이 50만원을 다른종목을 손절해서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B주식이 손실을 보고 있는 종목이고, 이 종목을 손절하기로 결정했다면 50만원 한도내에서 손절을 하면 어차피 세금을 줄이는 효과를 보시는 것입니다. B주식을 매도하여 50만원 손해를 봤다면 내가 낼 양도소득세는 A 주식 +300만 원에 B주식 -50만원 합산하여 250을 맞추면 공제금액에 맞추었기 때문에 양도소득세를 낼 필요가 없게 됩니다. 

 

4.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주의사항

양도소득세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양도차액으로 결정이 됩니다. 

미리 익절과 손절을 완료하셨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아슬아슬 12월 말쯤에 종목 정리를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양도가액과 취득가액은 결제일 기준 환율로 계산이 됩니다. 미국주식은 매매 후 3일 뒤 결제가 됩니다. 근데 내가 판 시점이랑 실제 3일 뒤 결제가 되는 날이랑 환율이 차이가 나면 나도 모르고 있던 세금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월 말쯤에 아슬아슬하게 매도를 하시면 내야 하는 양도소득세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12월 초중순쯤 정리를 완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