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양도소득세 마감일, 양도소득세 줄이는 법, 대행신고

미국주식에 투자하면 발생하는 세금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시세차익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 두번째는 배당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세입니다. 오늘은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마감일과 세금 줄이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주식 세금

1. 미국주식 양도소득세란?

양도소득세는 주식을 팔아서 시세차익이 생긴 경우 납부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시세차익 250만원까지는 공제되어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시세차익 250만원 초과된 경우 250만원을 공제한 나머지 차익에 대해 22%(양도세 20% + 지방소득세 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2. 양도소득세 기간

양도소득세 해당 기간은 당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이 기간동안 발생한 이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다음해 5월 1일~5월 31일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양도차익 500만원이 발생했다면 250만원 공제 후 남은 250만원의 22%인 55만원을 다음해 5월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양도소득세 환율

참고로 양도소득세는 매도한 날로부터 3 영업일이 지난 날짜의 환율로 계산됩니다. 

찝찝하시다면 적어도 12월 셋째주까지는 계좌를 정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율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원화가 기준이기 때문에 해외주식을 팔고 입금된 달러를 원화로 바꾸지 않더라도 원화로 환산하여 수익이 계산됩니다.

 

4.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 대행신고

만약 여러 증권사를 사용했다면 모든 증권사 내역을 합쳐서 신고해야 합니다.

직접 홈택스에서 본인이 신고서를 작성하거나 세무사에게 맡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새는 증권사에서 무료로 대행서비스를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토스증권의 경우 해외주식 판매수익이 250만원 이상인 경우 대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토스증권 대행서비스 이용시 토스증권, 미래에셋, 삼성, 신한, 키움, 한국투자, KB, NH증권을 추가로 이용하는 경우 타증권사의 내역도 토스증권에서 대행신청이 가능합니다. 

 

5. 양도소득세 줄이는 방법

1) 손실보고 있는 종목 손절해서 매매차익 줄이기

양도소득세는 이익과 손실을 합산하여 부과되기 때문에 만약 현재 손실보고 있는 종목이 있다면 손절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A주식에서 500만원 차익이 발생하였고 B주식에서 100만원 손실을 보고있다면 100만원을 손절하여 최종 손익 400만원에서 250만원을 공제한 후 150만원에 대해 22%의 세금을 내시면 됩니다. 

2) 증여

10년간 배우자는 6억원, 직계존속은 5000만원(미성년자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 가능합니다. 

증여액은 증여일 전후 2개월의 종가 평균액으로 증여세를 계산해 신고 및 납부합니다. 

이후 배우자가 주식 매도시 4개월의 평균액이 취득가액이 되어 그보다 더 높게 매도한 경우에만 양도소득세가 발생합니다. 

3) 장기투자하는 종목도 250만원까지는 시세차익을 내고 다시 매수하기

장기 투자 하시는 분들은 보통 매도를 하지 않고 그대로 끌고가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어쨌든 매년 250만원까지는 발생하는 이익에 대한 세금을 공제해주는 것이다보니 250만원까지는 시세차익을 내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나중에 한번에 매도했을 경우 차익이 엄청 크게 나게되면 그때는 공제를 250만원밖에 받지 못하고 차익에 대해 22%를 무조건 양도소득세로 내야합니다.

반면 매년 250만원은 익절을 하고 바로 다시 매수하시면 매년 세제혜택을 누리면서 장기투자를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양도소득세 계산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올해 얼마정도 양도소득세가 나오게 될지 예상해보시고 12월 말까지는 어느정도 종목 정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4.07.30 - [투자공부] -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로 내 세금 확인하기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계산기로 내 세금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