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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티앤미미 강남점 평일 점심 웨이팅, 눈치 싸움 성공

by 미미맴 2025.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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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2의 공개를 앞두고 서둘러 티앤미미를 다녀왔습니다. 

흑백요리사 1을 보고 유명한 식당들 도장깨기 해야지 맘 먹은지 약 2년이 지나도록 

한군데도 가지 못했는데요.

흑백요리사 2를 방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웨이팅이 많아지기 전에 한군데라도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정지선 쉐프의 티앤미미 강남점에 다녀왔습니다. 홍대점은 아직도 많이 기다려야한다해서 강남점으로 다녀왔어요.

오늘은 티앤미미 강남점 평일 점심 눈치 싸움 성공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1. 티앤미미 강남점 정보

영업 시간 : 일~월 11: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14시, 20시 라스트 오더

강남역에서는 좀 떨어져있어서 버스타거나 걸으셔야하며

주차는 건물 뒤편 주차장 2시간 무료이며 이후 30분당 2000원, 이후 10분당 1000원입니다.

 

2. 티앤미미 강남점 평일 점심 웨이팅 근황

티앤미미 강남점은 캐치 테이블 예약이 가능하지만 정해진 날짜에 예약을 열어두더라고요. 

저는 갑자기 방문하기로 결정을 해서 미리 캐치 테이블 예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픈런을 할까 하다가 평일 점심이니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12:50분에 도착하게됩니다.

저희는 목요일 점심 12:50분에 방문했는데요, 다행히 앞에 1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코스 요리 식당이다보니 1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다. 

평일 점심은 대기가 그리 많지 않으니 오픈런까지는 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브레이크 타임때문에 라스트 오더가 14시라서 그보다 최소 한시간 전에는 도착하셔야 할 것 같아요.

 

 3. 티앤미미 티엔 SET 후기 (1인당 50000원)

티엔 세트는 딤섬 4종, 오이무침, 마늘새우찜, 꿔바로우, 어향완자가지, 식사(토마토탕면, 누룽지기스면, 홍쇼육덮밥, 어향육사덮밥 4종 중 택1),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맛있게 식사를 하였고 역시 유명한 식당은 이름값을 하는구나 싶었어요.

 

1) 오이무침

티앤미미 오이무침

아이러니하게도 티엔 SET에서 제가 뽑은 1등은 오이무침입니다 ^0^

너무 상큼하고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코스 메뉴들 사이에 간간히 오이무침을 먹어주면 입가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2) 마늘새우찜

이건 친구의 1픽이었어요.

밑에 깔린 당면이랑 새우를 딱 씹으면 알싸하게 마늘맛이 올라오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자극적이에요 (ㅋㅋ)

티앤미미 마늘새우찜

3) 딤섬 4종

티앤미미 딤섬 4종

먹는 순서는 사진에서 우측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먹는거에요.

우측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부추새우, 날치알새우, 바질, 트러플 순이고 향이 점점 강해지는 순서라고 합니다. 

제 1픽은 부추새우였고 친구는 옆에 노란 날치알새우가 제일 맛있었대요. 

그냥 딤섬 4종 다 만족스러웠고 딤섬마다 약간 피의 질감이 달랐어요.

 

4) 동북꿔바육

티엔미미 꿔바로우

그 다음 코스는 꿔바로우 입니다. 

사진으로보면 양이 적어보이는데 실제로는 여자 2인이 먹기에는 낭낭한 양입니다.

일반 마라탕 집에서 먹을때보다 훨씬 시큼해서 숨 잘못쉬면 기침이나요.

 

5) 어향완자가지

티앤미미 어향완자가지

코스 중에 개인적으로는 제일 별로였던 음식이에요.

제 입맛엔 좀 짜더라고요 ㅠㅠ...

어향가지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다른 코스들이 너무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밀렸네요.

 

6) 식사(토마토탕면, 누룽지기스면, 홍쇼육덮밥, 어향육사덮밥 4종 중 택1)

저희는 2인이서 먹어서 식사 4종류 중 2개 골라서 쉐어했습니다. 

잘 안찾아보고 가서 제일 인기 많은거 두개 추천해달라했어요.

 

첫번째는 토마토탕면입니다.

티앤미미 토마토탕면

음.. 처음먹어보는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두번째는 홍쇼육덮밥입니다.

티앤미미 홍쇼육덮밥

그 우육면을 덮밥처럼 먹는 맛이었습니다.

식사들은 전반적으로 쏘쏘했어요.

 

7) 디저트

티엔미미 디저트

이건 이름이 잘 생각안나는데 바나나를 카다이프에 말아서 튀긴 거였고 연유에 퐁당 담겨있었습니다.

안 맛있을수가 없는 단맛입니다.

 

8) 총평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중식 코스 요리로 인당 5만원이지만 정지선 셰프 식당 버프 플러스되어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다음번에 방문시에는 맛있었던 음식들만 골라서 단품으로 먹을 것 같아요.

평일 점심은 웨이팅 거의 없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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