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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학

SDF 관련 논문 2

by 미미맴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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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질 과민증(Sensitivity)
SDF는 상아질 과민증에도 적용된다. 2014년에 식약처는 치아 과민증을 줄이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SDF를 우식증 정지 측면으로 이용하는 것은 사실 안 된다. 작용 기전: 은과 불소 수용액 층이 노출된 상아질 위에 편평층(Squamous layer)을 생성하여 노출된 상아질의 상아 세관을 부분적으로 막아 상아세관 내에서 체액 이동을 감소시킴. 효과 관점에서 2가지 임의 통제 연구가 SDF의 상아질 민감도를 줄인다고 보고하였다. 하지만 한가지 연구는 대상이 10명으로 연구의 신뢰성이 의심스러우며, 또 다른 연구는 126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연구였으나, 24시간과 7일 후의 민감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는 결과여서 장기간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SDF를 상아질 민감 제재로 사용하는 것의 문제 중 하나는 변색이다. 그러나 Castillo 등이 한 연구에서는 노출 상아질 표면에 우식증이 없다면 변색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MMP와 cysteine cathepsin 억제
산 적용을 통해 상아질을 탈회하고 노출된 콜라젠 메쉬메시지 내로 친수성의 레진이 침윤 및 중합하여 하이브리드 층을 형성함으로써 상아질에 대한 레진 접착이 가능해졌다. 불행하게도 이 하이브리드 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붕괴하는데, 이는 레진과 콜라젠 모두 가수분해 및 분해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MMP와 cysteine cathepsin(CCS)은 복합레진 접착 하이브리드 층 콜라젠 기질의 효소 분해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치아-레진 경계면 사이 미세 틈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레진과 상아질 사이 결합 강도가 감소하고 이후 균이 침투하여 수복물의 실패로 이어지게 된다.
연구는 현재 상아질과 접착 하이브리드 층의 안정화를 위한 방법들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되어 왔다. 이 연구의 대부분은 MMP와 CCS의 작용을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재 사용되는 일부 효소 억제제에는 클로르헥시딘, galardin, benzalkonium chloride가 포함된다. 앞에 언급된 바처럼, SDF는 MMP 및 CC의 활성을 제한하고 콜라젠 분해를 감소시키는것으로 나타났다. EMI 등은 SDF, 질산은, NaF가 있는 상태에서 MMP에 의한 콜라젠 붕괴를 연구하였는데, SDF가 동일 농도의 불화물 및 은 이온을 함유한 NaF와 질산은 용액보다 MMP를 훨씬 더 많이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2014년에 EMI 등은 SDF가 cathepsin B와 K의 작용을 유의하게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또한 2013년에 EMI 등은 SDF가 콜라젠 분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을 2가지의 실험실 연구에서 입증하였다. 이 연구 결과들은 전도유망하지만, 미래 연구는 다른 효소 억제제와 비교함으로써 더 이득이 있는지에 대한 효과 비교 연구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열 순환 및 수중 장기 보관과 같은 공격적인 테스트 방법을 사용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접착 계면에 대한 SDF의 효과를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론적으로, SDF가 은 이온을 광물화된 상아질에 통합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SDF를 사용하면 보다 장기간 억제 효과가 예상된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며, 결합 강도에 대한 SDF의 효과는 후에 논의될 것이다.
근관 세정제 및 첩약에
근관치료에서 근관의 미생물 제거가 성공적인 치료의 기본이다. 이는 기계적인 성형 및 세정과 항균제를 통한 세척이 동반될 때 달성된다. 근 관내 항균제 첩약은 그 관 공간 내의 세균 제거에 기여한다.
2010년에, Hiraishi 등은 3.8% SDF 용액(38% SDF를 10배 희석)의 효과를 Enterococcus
faecal is 세균의 양적 감소를 측정하였다. 대조군은 5.25% NaCl과 Saline을 이용한 그룹이 있다. 연구는 또한 근 관내 첩약 제로 SDF의 효과 확인을 위해 상아질 내의 은 이온 침투 정도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E.faecal is는 SDF와 NaCl에 60분 동안 노출된 후 완전히 사멸되었다. 첩약 제로 SDF를 72시간 적용 후 은 침전물이 치근 상아질 표면의 66.5%에 나타났다. 도말을 제거 후 상아세관 내로 최대 40μm까지 은 침전물의 침투가 관찰되었다. 상아세관에 은 침전물의 존재는 SDF가 상아세관에 형성된 치면세균막을 침투하여 감소/제거하는 것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SDF가 근관 세척제 및 첩약 제로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유망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SDF의 세척제 및 첩 약제로써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SDF로 인한 변색이 크게 우려되지 않는 영역으로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이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은 입자를 상아세관에 결합시키는 것은 은의 점진적인 방출을 허용하고 다른 세척제 및 첩약 제보다 오래 지속되는 항균 효과를 허용하는 잠재적인 지속성 수단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SDF의 금기증
• 은 알레르기
• 박리성 치은염이나 점막 염
• 임신
• 모유 수유
• 심미 수복 영역
• 치근단 병변의 증상이나 징후가 있는 곳
• 방사선 사진상의 치근단 병변이 있는 곳
변색을 위한 KI의 사용은 향후 언급하겠지만 임산부에게는 금기증이며, 수유 첫 6개월 동안에도 금기인데, 이는 발달 중인 갑상샘에 요오드화물이 과축적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SDF와 연관된 변색은 어느 정도 제거되겠으나 특히 수복물 변연에서는 잔존해있을 것이다. 따라서 환자는 이를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변색이 주된 걱정거리인 환자에게는 적용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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